전화영어후기를 쓰려니 지난 1년간 수업했던 것이 생각나네요. 외국어 배우는걸 즐겨했고 좋아했어요. 앞으로 외국도 나가면서 더 넓은 세상도 보고 싶었던 꿈이 있기에 노력했지만 결혼하면서 잠시 접어둬야 했죠. 그러다 아이가 태어나고 얘는 영어유치원보다는 내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. 어릴때부터 조금씩 해주다보면 나도 공부되고 얘도 영어에 익숙해지니 아이와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전화영어를 시작했어요. 그렇게 1년여 시간이 흘렀네요. 이제 3살이 된 딸아이와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해주고 있어요. 사실 이게 언어학적으로 어떨지는 여러 의견이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.. 다른 교육기관에 맡기는 것도 아니고 엄마랑 딸이랑 함께 접하는 것이니 도움이 될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답니다. 이런 경우도 있는데요. 평소 전화영어 수업후에 복습할 때는 아이가 옆에 함께 있거든요. 녹음 파일에서 제 목소리가 들릴때는 귀를 쫑긋하고 듣는것 같네요. 이러면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. 이렇게 전화영어후기를 쓰는 동안에도 제 옆에서 놀고 있는 딸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려구요. 그러다보면, 딸애도.. 저도.. 좋지 않겠어요? 그러리라 믿으며.. 후기인지 어떤지 모르는 전화영어후기를 마쳐봅니다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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